- 일본유학을 결심한 계기

한국과 다르게 구인율이 높은 일본의 취업현황에 관한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구인난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일자기라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외국인 취업을 장려하는 기업이 많이 늘어나면서 한국에서 보다 더 보장된 미래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

애니메이션과 같은 문화적인 요소를 통해 일본어를 접한 친구들보다 듣기능력을 키우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EJU나 JLPT 청해/청독해 영역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조차 어려웠기 때문에 시험에 늘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반복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었고, 11월 시험에서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 가장 즐거웠던 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면서 서로 배우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외로운 길이기도 하고 남들보다 조금 늦인 나이에 입시를 한다는 생각에 많이 외로웠는데,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 서로 기대며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가깝지만 먼, 때론 적대적이기도 한 나라이지만 문화와 언어어를 통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느끼고, 그것을 통해 이해를 하면서 가까워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우리 사회에 대해서도 다시 되돌아보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나만의 공부 노하우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어 하나를 외우더라도 한번 보고 마는게 아니라 여러번 들여다 보면서 일본어에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게 좋습니다. 듣기 능력도 단어를 많이 알게 되면서 부터 귀가 트이게 되었고 그 고민을 해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학과를 선택한 이유

제 꿈은 방송 프로듀서입니다. 국제정치경제학이라는 전공이 고리타분한 것 같지만 방송일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넓은 시야를 갖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회에 나가기 전에 많은 것을 접하고 배우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 닥터박에 오게 된 계기

친구 소개로 왔습니다. 사실 한국에서의 대학을 포기하면서 멘탈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는데 단순히 입시를 위해 닥터박을 찾았다가 인생 스승님들, 친구들을 만나 많은 공부를 하다 가는 것 같습니다.

 

-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

입시를 위한 수업으로 얘기하자면, 매일같이 지겹게 풀던 EJU 모의고사 시간이 제일 도움이 컷어요. 짧은 시간 내에 풀고 같은 단어를 계속 보면서 훈련을 했다는 느낌이 커요. 물론 일본입시에 있어서 일본어시험이 전부는 아니지만 입시의 기반이 되는 EJU부터 탄탄히 해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 일본유학을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영어를 꼭 해두면 좋겠어요. 본인이 원하는 학교, 전공을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선택의 폭이 확 달라지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토익점수를 가진 채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토익보단 토플이 조금 더 유리하다는 것 알고 여유가 있을 때 빠르게 토플 준비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