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유학을 결심한 계기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해도 취업이나 진로면에서 장래성이 없고, 한국의 입시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 일본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

인간관계 면에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학교 친구들 같은 경우 입시 방식이 전혀 틀리고 시험 기간도 틀리기 때문에 소외감을 느낄 때도 많았고, 학원에 여학생도 적었기 때문에 힘들었고, 공부면에서는 영어공부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특히 일본어나 영어 두가지 언어를 병행하면서 배운다는 것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었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가장 즐거웠던 점

한국 교과 과정에는 없는 내용의 공부(소논문이나 종합과목등)를 배우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 나만의 공부 노하우

종합과목 같은 경우, 반복해서 읽으면서 외었습니다. 특히 지도나 도표는 핸드폰으로 찍어 놓고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연상법을 만들어서 공부 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학과를 선택한 이유

평상시에 사탐, 종과 과목을 좋아했고 수학은 싫어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회과학이나 상경 계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진학하는 국립 히토츠바시대학의 경우, 타학부 수업 수강도 자유로워서 큰 고민없이 사회학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탁터박에 오게 된 계기

일본유학박랍회장에서 닥터박에 다니는 선배분에게 우연히 말을 걸게 되었고 그 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

소논문 수업, 기본적인 사회문제나 일본에서 살 때 필요한 상식 등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들이 많았고, 생각의 폭이 넓어지 때문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쓸 때는 괴롭지만 여러번의 첨삭을 거쳐 완성된 문장을 보고 큰 성취감이 들었습니다.

 

- 일본유학을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영어는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영어가 포함이 되지 않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두개 다 병행할 자신이 없고 시간이 없으신 분은 일본어와 종합과목 성적 올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영어 성적이 없으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 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영어 공인 성적은 취득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